테슬라 주문 완료 화면
살까?말까? 정말 오랫동안 고민을 하고 있었다.
평소 IT기기들을 만져보는 것을 좋아했지만, 금전의 압박이 어마무시했기 때문에 거의 반년을 고민한거 같다
IT 끝판왕이라는 전기자동차 + 반자율주행 옵션 +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자동차의 아이폰과 같은 느낌이다.
2009년에 애플 아이폰과 삼성 옴니아의 맞대결을 보면서 미련하게 옴니아를 선택했던 나를 반성하면서
이번에는 정말 빠르게 만져보고 싶은 욕구가 끓어 올랐다.
이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보자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변경하였을때, 나의 삶이 어떻게 변화될것인가?
첫째. 충전은 원활한가?
이건 내가 사는 동네 혹은 내가 일하는 회사에서 충전이 원활한지를 확인해봤다.
상암동과 마곡동을 주변으로 확인해본결과
김포공항에 슈퍼차저가 있고, 집과 회사 근처에도 충전기가 충분이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서울은 아무래도 충전 인프라가 충분해서 문제는 없을것 같았다.
전기차 충전소 지도
둘째. 유지비의 증가는 어떠한가?
차량은 모델3 스탠다드 플러스 (차량가 5369만원) 노옵션으로 하였을때
차량 할부와 이자를 포함하면 월 30만원 정도 지출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단, 현재 보유 차량 판매하여 비용 충당하였을때)
차량가만 확보되면, 유지비는 월 6만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유지비 시뮬레이션
충전 문제없을거 같고, 유지비도 적당하네?
그럼 가야지!
10만원 넣고 계약완료
주문하고 다음날 테슬라에서 전화가 왔다.
내용은 주문한 옵션확인, 인도예정은 8~9월이라고 했다.
6월초 주문
8~9월 인도...
테슬라 전화기록
아 2달 어떻게 기다리지?
제 리퍼럴코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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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크레딧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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