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블로거입니다.
이제 이사를 앞두고 구매한 물품들이 하나씩 집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집에 들어온 제품 설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엘지 시스템 에어컨
아파트 분양 당시에 건설사에서 옵션으로 판매하던 시스템 에어컨이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나왔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생각나지 않지만, 방4개에 700만원 돈이었던것 같네요. 그때 당시에 "이 돈이면 2in1사고 남는 돈으로 아이폰 사고만다" 라고 생각했고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입주를 앞두고 방이 4개인데, 2in1으로 될까?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시스템 에어컨 설치업체들을 물색했고, 그 중에서 시공후기가 괜찮은 업체를 선택해서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설치를 하게되었습니다.
아침 9시 부터 설치하기로 하시고, 방문하셔서 몇가지 하자를 확인해주시고는 바로 설치를 진행하셨습니다. 설치 팀장님께서는 대략 4시쯤 끝날거 같다고 말씀하셔서 잠시 구경하다가 제 일을 하러 나갔다왔습니다.
1. 설치시작
먼저 도배를 담당하시는 분이 오셔서, 천장을 뜯어낼 부분의 도배를 뜯어내십니다. 도배지가 찢어지지 않게 필요한 부분만 잘라내시는데, 손기술이 엄청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에어컨 설치하시는 분들께서 본격 천장 해체를 진행하셨습니다. 먼지가 나서 저는 잠깐 나갔다가 커피를 사서 왔더니, 각 방의 에어컨과 연결되는 배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미리 사온 커피를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공사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구경했습니다.
아무래도 천장을 뜯고하다보니, 먼지가 많이 날렸습니다. 잠시 구경하다가 전 또 제 일을 하러 나갔다왔습니다.
2. 설치완료
저는 방3개와 거실에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요청드렸고, 4시쯤 집에 들어왔을때에는 이미 모두 설치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설치를 마무리하시고 청소를 하고 계셨는데, 에어컨 시험 테스트 중이라 아직은 약간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최근 입주자 까페에서 설치 마감에 대한 말이 많아서, 저도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마감을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각 방에서 나온 배관들을 모두 모아서 주방 천정에 타공해놓은 구멍을 통해 에어컨실외기쪽으로 연결해주셨습니다. 타공된 구멍은 배관과 함께 깔끔하게 매꿔주셨고, 실외기와의 연결도 잘된것처럼 보였습니다.
3. 후기
오늘 아침 9시부터 설치시작해서 17시 정도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작업자는 도배 담당 1명, 에어컨 설치 3명 이렇게 4분이 오셨고, 설치 완료후 간단하게 청소까지 하고 가셨습니다. 천장을 뜯고, 벽에 구멍을 내는 것이 살짝 마음 아팠지만, 설치된 결과물을 보았을때 만족했습니다. 설치하신분들이 가시고나서 각 방에 있는 에어컨을 동작시켜본 결과 정상 작동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단시간 사용했기 때문에, 입주하고나서 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핸드폰과 ThinQ 앱으로 연동이 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최근 smart home 구축을 생각하고 있는 제겐 빨리 연동시켜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인터넷 이전설치하면 이것부터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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