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블로거입니다.
주말에 와이프와 나들이 삼아서 “서순라길”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핫플레이스라고 듣긴했었는데, 이번에 와이프가같이 가보자고 해서 바람도 쐴겸 다녀왔습니다.
주차는 종묘 공용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타고 갈까 고민하다가 자차로 다녀왔습니다. 주차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종묘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그리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었고, 서순라길과도 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종묘
고등학교때 체험학습인가? 친구들과 같이 종묘에 가서 사진도 찍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서순라길이었기 때문에 따로 들어가지는 않고, 입구만 슬쩍 보고 지나갔습니다.
드디어 서순라길
서순라길에 들어서면 오른쪽 성벽을 두고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옵니다. 작은 상점들이 성벽 마주편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상점에서 파는 음식을 먹으면서 야외에 앉아 있을수 있는 그런 길이었습니다.
일단 배가 고프니깐 저희는 미리 알아본 “이다”라는 음식점으로 향했고, 당연하게도 많은 분들이 자신들의 순서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 입장했고, 미리 알아본 메뉴 3가지를 시켜봤습니다.
첫번째 음식은 빵위에 소스를 바르고, 문어를 올려서 나오는 음식이었습니다. 메뉴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라임을 문어에 뿌려서 슥삭 썰어서 먹었는데, 문어와 빵 그리고 소스의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전 이 메뉴가 제일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양이 좀 적어서 아쉽긴했지만요.
두번째 요리는 트러플 감자 뇨끼입니다. 트러플과 감자 그리고 크림소스를 섞어서 먹으면 맛있었습니다.
앞에 문어가 너무 강렬했었던것 같네요.
세번째는 헝그리 파스타 라는 이름이었고, 이건 정말 독특해씁니다. 소스가 “김” 베이스로 만들어서 미역국같은데, 미역 대신 김을 넣은 맛? 이었습니다. 와이픈 감탄을 하면서 먹었고, 먹고와서도 비슷하게 만들어보겠다고 레시피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는 문어가 강렬했습니다.ㅎㅎ
이렇게 메뉴 3개에 글라스 와인 1잔 해서 10만원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밥먹었으니 산책
밥을 먹고나서 서순라길에서 북촌한옥마을까지 산책을 하고, 자주 가던 빵집에서 빵을 사서 집으로 복귀
아! 빵집도 하나 추천드릴께요. 스콘과 깜빠뉴가 맛있는 집입니다.
광화문 근처오면 꼭 들러서 깜빠뉴 하나씩 사가곤 하니 근처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이상 지블로거의 주말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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