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회에 와인(Chablis) 한잔

안녕하세요.
지블로거입니다.

이제 날이 추워져서 대방어를 먹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해봤죠.

나가서 먹을까? 아니면 사서 집에서 먹을까?

최근 양재동갔다가 구매한 샤블리(Chablis)가 있기도 해서 집에서 화이트 와인과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와인
라로쉬 샤블리 생마르땡, 이름 어렵네요
화이트 와인입니다.
5만원 초반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오마카세와 페어링으로 입문했고, 그 후로 보이면 한병씩 구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랑 잘어울린다고 생각하고, 향도 좋고 깔끔해서 좋아하는 와인중에 하나 입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는
방어회
그리고 사이드로 튀김과 파전들
이춘명 숙성회에서 주문했습니다.
10만원 초반

푸짐한 음식들이 왔군요
방어회는 '중' 자로 시켰고
사이드로 해물파전, 닭껍질튀김, 새우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방어회가 두툼하게 잘려서 왔네요.
그리고 의외로 튀김류가 전문 튀김집 처럼 잘 튀겨져왔습니다. 튀김옷이 예술!

김에 방어회 한점을 올리고,
묵은지와 무순 그리고 고추도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양념장까지 해서 한입 먹으면 꿀맛!

거기에 화이트 와인까지

행복한 주말입니다.

와인이 생각보다 취기가 빨리올라오더라구요.

그래도 맛있는 주말입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