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 테슬라 모델Y RWD 차박 여행 3일차 (경주 - 포항 - 울진 - 죽변 - 삼척)

안녕하세요.

지블로거입니다.

3일차 여행입니다.

차박하는데 새벽에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차에서 듣는 빗소리가 나쁘지 않더군요.

울진 덕구 온천

차박도 했겠다 이제 씻으러 덕구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캠핑장에서 샤워를 할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온천이라도 해야할거 같아서 덕구온천으로 갔습니다.

군생활할때 부모님이 면회오면 여기서 숙박하면서 온천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온천 가는 길에 깜짝 놀란게 있습니다.

울진에 역이 생겼습니다.

휴가때 울진터미널에서 버스타고 강변역까지 갔던거 같은데, 기차역이 생겼다니!!!!

너무 신기해서 한번 촬영해봤습니다.

 

이제 덕구온천에 도착했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온천 내부에도 사람이 정말 많았고,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온천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물이 좋아서 그런지 씻고 나오니깐 살이 매끈매끈해져서 기분좋았습니다.

 

죽변항으로 탕수육 먹으러 이동 (아사반점)

회사 후배 소개로 방문한 중국집입니다.

원래는 울진오면 대게도 먹고 그러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로컬 맛집 위주로 다녔습니다.

여기도 로컬 맛집이라고 해서, 볶음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해봤습니다.

탕수육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어렸을적 먹던 그 옛날 탕수육!!!

요즘은 탕수육에 찹쌀이나 새로운 소스를 써서 호불호가 좀 갈렸는데

여기는 한입 먹으면 어렸을적 생각이 나는 맛입니다.

게다가 볶음짬뽕은 매콤해서, 달달한 소스의 탕수육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대존맛!!

 

다시 울진읍으로 (성류굴 방문)

죽변 스카이레일을 타려고 했더니, 안전진단 미흡으로 운영을 안한다고 해서

울진에서 유명한 성류굴을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케이브"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 동굴 탐험하다가 주인공 빼고 다 죽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갑자기 그 영화가 생각나서, 좀 주저하게 되었습니다.ㅋㅋ

그래도 방문해봤는데, 입구부터 너무 멋지더라구요.

생각보다 성류굴이 볼게 많았고, 그 근처 풍경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강원도 삼척으로 이동

삼척에 도착해서 만난 슈퍼차저

주유소와 수소충전소 그리고 슈퍼차저까지!

모든 차량이 쉬어갈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주차장이었습니다.

슈퍼차저 외에도 데스티네이션 차저도 있었는데, 이건 시간이 오래걸려서 사용하실 분이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동해 슈퍼차저로 이동

 

 

 

원래는 삼척에서 충전하고, 환선굴 구경을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애매해서 솔비치 구경후 다시 동해까지 올라와버렸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여기서 풀충전을 하자해서 충전을 했습니다.

충전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암벽도 타고 ㅋㅋㅋ

동해 소나무식당 (오리고기 존맛)

사진을 못찍었네요. 여기 오리주물럭 존맛이었습니다.

밑반찬들도 맛있었고, 오리주물럭을 다 먹고 라면사리 볶아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사진 아쉽다..

추암오토캠핑장

차박을 준비하고 잠을 잡니다.

차량에 선쉐이드와 창문 가리개로 모든 빛을 차단하고, 캠핑모드로 해놓으면 안락합니다.

3일차 주행기록

3일차 149.67km 주행을 했고

경북 울진에서 강원도 삼척/동해로 여행을 해봤습니다.

https://jbloger.tistory.com/122

'25.05 테슬라 모델Y RWD 차박 여행 4일차 (경주 - 포항 - 울진 - 죽변 - 삼척)